최근 나는 좋게 말하면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아
여유를 즐긴다고 표현할수도 있고,
그대로 말한다면 반히키코모리에 백수다.
때문에 시간이 매~우 많은 편이다.
그 시간에 게임도 하고 여러가지 등등을 하고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인터넷 상을 헤집고있는 자신을 발견 할수가 있다.
이 글은 인터넷을 헤집으며 발견한 현 상황에 대한 잡상이다.
난 게임도 하고 네이버나 다른 블로그를 무작위로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게임중에서는 가끔 SD캡슐파이터를 즐기고 있다.
(미친듯이 하지않는다. 정말이다. 백수라고 폐인취급은 말아달라...)
오픈베타 한지 이제 한달남칫 되어가는 게임이라
게임을 비방하는 글도 있고 어찌어찌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글도 많이 있었다.
(비방받아도 할말 없다....내가 생각하기에도...)
이 글을 쓰게된 가장 큰 계기도 건캡파 게시판에 수많은 글을 보면서 느낀것 때문이다.
최근 사람들이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경향을 보면....
개념을 날려먹은 글이 한둘이 아니다.
넷 상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자신은 익명성을 보장한 채로 자신의 생각만을 남에게
보이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공공연히 남을 상처줄수도 있고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쓸수도 있다.
그래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자 생긴 것이 네티켓(주1)이다.
얼마 전까지는 네티켓을 지키는 차원에서 설령 동년배의 유저라고 하더라도 존대를 해주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 본 게시물들은 반말은 물론이거니와 욕설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것은 개인생각의 표현이라고 해도 네티켓을 지킨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글을 쓰는 방식에서 자신만 볼것이 아니라면
보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것 아닌가.
그렇게 열을 올리고 있을때 기가막힌 덧글을 발견했다.
옳은내용인데 쓰는 방식 가지고 뭐라고 하는것은 포용력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냐는 둥 하는
덧글들 이었다...
세상에! 그렇다면 상관에게 반말을 해대도 상관은 그것을 너그럽게 포용해야 한다는말인가?
(옳은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인터넷이니까~ 라고 해버리면 할말이 없는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어이가 없었다..
이런 글들을 보면서 진짜 요즘 세상이 아노미(주2) 상태인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옳은게 옳지 못하고 그른게 그르지 않은 세상..
과연 인터넷 상에서만 이런일이 벌어지는 걸까..
설령 인터넷 안에서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
사람들이 올바른 정의를 가지게 되길 바란다...
(주1)-인터넷 가상공간에서의 예절. 2. 네트워크(Network) + 에티켓(Etiquette) =
네티켓(Netiquette)
네티켓(netiquette) 통신망(network)과 예의범절(etiquette)의 합성어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용자(네티즌)들이 네트워크상에서 지키고 갖추어야 하는 예의범절. 핵심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는...
(주2)-<
사회>
행위를
규제하는
공통 가치나
도덕 기준이
없는 혼돈 상태.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켕이 주장한
사회 병리학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로,
노이로제·
비행·
범죄·
자살 따위와
같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른다.
- 출처 뇌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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